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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차는 투시 능력이있다

by 벤삼 2026. 7. 7.

투명보닛 아시나요?

가끔 차량을 운행하다보면 서행이지만 초행길의 운전이나 주차 또는 비포장길의 노면상태에서의 운전은 차량이 데미지가 발생할까 조심스러워집니다. 벤츠 SUV의 '투명 보닛(Transparent Bonnet)' 기능은 현대 럭셔리 SUV 시장에서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한 차원 높이는 혁신적인 기술입니다. 높은 차체로 인해 앞바퀴 아래나 보닛 하단의 지형을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오프로드나 도심 좁은 골목, 방지턱 주행 시 사각지대가 큰 문제인데, 이 기능은 360도 카메라를 활용해 실시간 가상 뷰를 제공합니다. 특히 최근 GLC, G-Class, GLS 등 최신 모델에 확대 적용되면서 오프로드뿐만 아니라 일상 주행 및 주차에서도 실질적인 가치를 발휘하고 있어, 벤츠 SUV를 고려하는 소비자라면 반드시 알아둬야 할 핵심 기능입니다.

투명보닛
투명보닛 실내 주차시 활성창

1. 투명 보닛 기능이란? 작동 원리와 기술

벤츠 SUV의 투명 보닛은 보닛을 '투명하게' 만들어 앞바퀴 아래와 전면 하단 지형을 중앙 디스플레이에 보여주는 가상 뷰 기술입니다. 전면 카메라와 외부 미러(사이드) 카메라의 이미지를 합성해 실시간으로 생성하며, MBUX 시스템과 연동되며 약 8km/h 이하에서 주로 활성화되고 Off-Road 모드나 Terrain 모드에서 쉽게 켤 수 있습니다. AI가 지형을 분석해 장애물(바위, 홈, 돌출물)을 강조 표시하기도 합니다. 2024~2026년형 GLC, G-Class, GLS 등에서 최적화되어 더 선명한 화질과 빠른 처리 속도를 자랑합니다.

저는 GLC 300 모델을 시승하며 이 기능을 처음 써봤는데, 평소 불안했던 높은 SUV의 앞바퀴 위치 감각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기술적으로는 360도 서라운드 뷰의 확장판으로, Mercedes의 카메라 센서 정밀도가 핵심입니다.

2. 적용 모델과 최신 업데이트 (2025~2026)

2026년 기준으로 GLC(쿠페 포함), G-Class(전기 G 580 포함), GLS, EQS SUV 등 대부분의 벤츠 SUV 라인업에 기본 또는 옵션으로 탑재됐습니다. 특히 G-Class는 오프로드 전문 모델답게 Transparent Bonnet을 Off-Road Cockpit과 결합해 경사각, 스티어링 각도, 지상고 정보와 함께 표시합니다. 최근 업데이트에서는 카메라 해상도 향상과 AI 이미지 보정이 추가되어 야간이나 비 오는 날에도 더 안정적으로 작동합니다. GLC 400 4MATIC 등 모델에서는 Terrain Mode와 연계해 일상 모험(흙길, 진입로)에서도 유용하게 진화했습니다.

올해 3월에 시승을 해보면서 2025년형 GLC를 타고 산길 임도를 오를 때 이 기능이 없었다면 여러 번 멈춰 확인해야 했을 상황을 한 번에 해결해줬습니다.

3. 실생활 활용 운전 

도심에서는 좁은 골목이나 높은 방지턱, 주차장 진입 시 앞바퀴 아래를 미리 확인해 스크래치나 충격을 방지합니다. 오프로드에서는 급경사, 바위 지형, 진흙길에서 앞바퀴가 어디를 밟는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어 자신감 있게 주행할 수 있습니다. 제 지인은 제주도 오프로드 코스에서 GLE 모델로 테스트하며, 투명 보닛 덕분에 깊은 홈을 피해 안전하게 통과한 경험이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여행할 때 특히 유용했는데, 운전자뿐만 아니라 동승자도 디스플레이를 보며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세차 모드나 저속 주행 모드와 연동되어 실생활 편의성이 높습니다. 많은 오너들이 “예상치 못한 기능이지만 한 번 쓰면 없어선 안 된다”고 평가하는 이유입니다.

4. 안전성 향상과 경쟁사 대비 장점

이 기능은 사각지대 감소로 사고 위험을 줄여 안전성을 크게 높입니다. 특히 SUV 특성상 시야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카메라 기반 가상 뷰는 물리적 한계를 넘어서는 솔루션입니다. 벤츠는 Mercedes-Benz User Experience(MBUX)와의 통합으로 직관적인 조작을 제공하며, 경쟁사(랜드로버나 BMW)의 비슷한 기능보다 이미지 합성의 자연스러움과 안정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시승 경험에서, 밤에 산길을 내려올 때 투명 보닛이 지형을 명확히 보여줘 피로도가 낮아졌습니다.

벤삼코멘트:

투명 보닛 기능은 분명 혁신적이지만 아직 몇 가지 아쉬움이 남습니다. 먼저 저속(5~8km/h)에서만 제대로 작동한다는 점이 일상적인 고속 주행이나 중속 오프로드에서는 활용도가 떨어집니다. 카메라가 비나 눈, 먼지로 오염되면 화질이 급격히 저하되어 신뢰성이 떨어질 수 있고, 옵션 가격(일부 모델 100만 원대)이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입니다.

또한 G-Class처럼 본격 오프로드 모델에서는 필수지만, 순수 도심형 GLC 사용자에게는 ‘있으면 좋은’ 정도에 그칠 수 있습니다. 벤츠가 더 넓은 속도 범위와 AI 기반 자동 활성화, 저가 모델 확대 적용을 해준다면 진정한 대중화가 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벤츠의 기술력을 상징하는 멋진 기능임은 분명합니다. 반듯이 가까운 벤츠전시장에서 체험을 해보시길 적극 권해드립니다.

 

관련링크:

https://youtube.com/shorts/FBUDeI23jnw?si=hSldm8FQ3c5pL4u6